고모리 뜰안에밥상_포천 광릉수목원 근처 정갈한 한정식 맛집

고모리 뜰안에밥상
⏰ 평일 11:00~16:00 주말 11:00~20:00 월요일 휴무
🚘 주차 : 가능

 

 

포천 고모리에 위치한 한정식 맛집 #뜰안에밥상

 

 

입구에 오래된 나무가 건물과 잘 어우러져 있어 멋스러웠고 한정식을 파는 식당 컨셉과도 어울렸다. 근처에 광릉수목원이 있어 구경하고 오기에도 좋은 식당이고 한정식이라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다.

 

 

주차 공간은 넉넉히 있었고 우리는 오픈 시간인 11:00에 맞춰 가서 더욱 한가했다.

 

 

문 옆에 영업시간이 붙어있었고 기대를 안고 들어가봤다.

 

 

외부와 비슷하게 내부도 오래되었지만 뭔가 잘 보존된 느낌의 별장 같은 분위기다. 전반적으로 원목을 사용해서 그런지 오래되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느낌이다.

 

 

한쪽에는 대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있었는데 30-40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.

 

 

내부 구경을 짧게 마치고 메뉴를 고르기 위해 봤다. 고모리 뜰안에밥상 메뉴는 여러 종류의 한상차림 세트정식이다. 같은 메뉴를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기에 2명은 식성이 비슷한게 좋다ㅋㅋ 양념게장+황태구이+제육볶음+소불고기의 조합으로 이루어졌고 우리는 A세트 (양념게장+제육볶음) 3인분과 D세트 (황태구이+소불고기) 2인분을 주문했다.

 

 

반찬이 끝도없이 나온다. 정갈하고 건강해 보이는 반찬들로 식탁이 가득 채워졌다.

 

 

세어보진 않았지만 18첩 반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.

 

 

메인인 양념게장, 황태구이, 소불고기, 제육볶음 모두 맛있었고 반찬들도 다 괜찮았다. 자극적이지 않지만 밥과 너무 잘 어울려서 한공기 뚝딱 헤치웠다. 건강하게 한 끼 하고 싶을때 오면 딱 좋은 곳이다.

 

 

밥을 다 먹고나서 마지막으로 누룽지까지 먹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된다. 고모리에 간만에 왔는데 이 근처에 갈 만한 맛집이 아직도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. 포천 근처로 여행오거나 광릉수목원에 온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란다.